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제3기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신청자 접수는 오는 25일부터이며 한국어능력시험(토픽) 3급 이상을 소지한 결혼이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전액 무료이다.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은 국어기본법에 따라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실습 등 5개 영역에서 모두 124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결혼이민자는 상명대학교 국제언어문화교육원에서 튜터로 활동할 수 있고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수업 교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신청은 상명대 국어문화원(☎041(550)5391)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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