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공격이 한층 매서워졌다. 지난해도 공격력으로 톱을 찍었지만,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양상이다. 최전방 골 조합인 마사-레안드로에 윌리안까지 합류하면서 '공격 삼합'이 완성됐다.대전은 27일 기준 경남FC(39득점), 광주FC(36득점)에 이어 많은 득점인 35득점을 터뜨리고 있다. 최다 득점자(7골)인 마사와 레안드로가 투톱을 이루고, 이현식, 임은수 등 중원 라인이 뒷받침하며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는 모양새였다.여기에 윌리안이 합세했다. 최근 대전에 영입된 그는 K리그 통산 79경기 29득점 11도움을 기록, 스
대전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5일 한화이글스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주니어 JOB 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이벤트의 기회가 줄어든 점을 고려해 '체험'을 주요 테마로 펼쳐진다.특히 어린이들이 프로야구와 연관된 직업인 야구 선수와 스포츠기자, 리포터, 장내 아나운서, 응원단장, 치어리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아울러 이날 삼성과의 주중 2연전에 출전하는 한화 선수들은 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수 많은 러브콜을 받은 기성용이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 AC밀란과 손잡을 전망이다.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매체인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현지시간) “기성용이 AC밀란과 대략적 합의를 봤다”며 “며칠 안에 3년간의 계약에 최종 합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이 AC밀란 입단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고 EPL팀의 러브콜을 고사했다.AC밀란은 기성용의 기술·전술 등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2019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몬톨리보의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칼치오메르카토는 전망했다.한편, 올해
천안시 연고팀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문성민 선수가 'U-20 월드컵' 천안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천안시는 지난 15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문성민 선수를 U-20 월드컵 천안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문 선수는 청소년 대표, 국가대표를 거쳐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MVP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발판으로 국내 배구계 대표선수로 활약 중이다. 문 선수는 앞으로 천안시 U-20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동영상 출연, 방송 및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호날두의 모습을 보지 못 하게 됐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6 유로2016 결승전에 참가해 경기를 뒤다 무릎 부상을 당해 6~8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다.부상으로 인해 내달 10일 열릴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 역시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11일 유로 2016 프랑스의 경기에서 전반 7분 상대팀 디미트리 파예와 부딪쳐 넘어진 후 고통을 참지 못하고 전반 25분에 교체 됐다. 호날두는 우승을 벤치에서 만끽했다. 대전일보
슈틸리케호가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스타팅 멤버가 공개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 토종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웠다. 한국대표팀의 기본 포메이션인 4-2-3-1으로 2선 공격수로 손흥민(토트넘)과 남태희(레퀴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배치했다. '캡틴' 기성용(스완지)은 한국영(카타르SC)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4-back)은 윤석영(찰턴),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이청용(26·볼턴)과 김보경(25·카디프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향한 대장정에 뛰어든다.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은 오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파크에서 열리는 블랙번과 카디프시티의 경기로 2014-2015시즌 막을 연다. 총 24개 팀이 경쟁하는 챔피언십에서는 1-2위 팀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되며, 3-6위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나머지 한 장의 승격권을 두고 다툰다. 반면 22-24위는 3부리그인 리그1로 강등된다.김보경의 소속팀이자 개막전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위한 최종 구상을 마쳤다. 브라질 포즈 도 이구아수시에서 가진 1주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1일 오전(현지시간) 다음 전지훈련 장소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떠난다. 홍 감독에게는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본선을 앞두고 지난 6개월간의 성과와 부족했던 부분을 '결전의 땅'에서 되짚어볼 값진 시간이었다. 그는 동메달 신화를 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보여준 '홍명보 축구'의 틀을 유지하되, 여기에 선수 개인의 전술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2013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것으로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 프랭크 리베리(31·프랑스)와 함께 올해 FIFA-발롱도르의 최종 후보에 선정돼 경쟁을 벌였다. 2008년 호날두가 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를 수상한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08년 이 상을 받은 후 4년 내리 리오넬 메시에게 영광을 내줬던 호날두는 5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AP=연합뉴스]
최근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끝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가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헤딩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21)이 2013-2014 시즌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선다.레버쿠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에 새로 합류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단다"고 전했다.레버쿠젠의 7번은 원래 칠레 출신 스트라이커 후니오르 페르난데스의 몫이었으나, 페르난데스가 지난달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로 1년간 임대되면서 비어 있었다. 등번호 7번은 데이비드 베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다는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쓴 번호다.박지성도 일본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한 8개 나라 가운데 최약체인 타히티가 한 골을 넣었지만 결국 5골 차 완패를 당했다. 타히티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의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1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타히티는 FIFA 랭킹 138위로 31위인 나이지리아와는 비교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이번 대회 B조에서 나이지리아와 스페인(1위), 우루과이(19위)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하게 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은 '과연 타히티가 한 골이라도 넣을 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뛰는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 강등의 운명을 눈앞에 뒀다. QPR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의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레딩과 2012-2013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QPR의 강등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QPR은 4승12무18패, 승점 24로 강등권인 19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애스턴빌라(8승10무16패·승점 34)와는 승점 10차이다. 이 경기에서 지면 QPR은 그대로 강등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미들즈브러를 꺾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해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격돌한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FA컵 5라운드 16강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6분 하미레스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빅터 모제스의 쐐기골을 앞세워 미들즈브러를 2-0으로 제압했다. 첼시의 10일 열리는 8강전에서 라이벌팀 맨유를 만난다. 맨유는 지난 19일 레딩을 꺾고 8강에 선착했다. 16강에서 3부리그 팀 브렌트퍼드와 재경기를 치르고 힘겹게 올
'홍명보호(號)'의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왼쪽 수비수 윤석영(23·사진·전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다.전남 구단은 24일 "윤석영을 박지성이 뛰는 QPR로 이적시키기로 했다"며 "정식 계약은 QPR이 실시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 중인 윤석영은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려고 이날 영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계약 기간과 이적료, 연봉 등 세부 계약 내용은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구단 측은 지
지난해 대전시티즌에서 뛰었던 케빈의 전북행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대전시티즌의 대체 용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케빈이 떠나면서 대전은 대체 용병으로 정대세의 영입을 추진해 왔지만 결국 정대세는 수원행을 택했다. 하지만 케빈과 정대세를 모두 놓친 대전은 새 용병으로 눈길을 돌렸다. 팀내 일부 대체 자원이 있다지만 지난해 16골을 기록한 케빈의 득점력에 비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주앙파울로를 영입하면서 공격력 강화를 꾀했지만 케빈의 대체자로 보기엔 어렵다.케빈이 중앙에서 기회를 살리는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것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물러나면서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까지 놓치는 수모를 당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졌다. 이로써 맨시티는 조 최하위(3무3패·승점3)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미 5차전에서 16강 진출이 물 건너간 맨시티는 조별리그 3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출전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20)이 기분 좋은 사고를 쳤다.손흥민은 2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함부르크의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 경기서 경기시작 2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2-2동점인 후반 14분에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라파엘 판 더 바르트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지난 17일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2-3 패)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올 시즌 함부르크
'삼바 군단' 브라질이 네이마르(산투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중국과의 친선 축구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네이마르와 하미레스(첼시), 헐크(제니트), 오스카(첼시) 등의 득점 릴레이를 앞세워 중국을 8-0으로 대파했다.아시아에서도 비교적 약체인 중국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지만 런던올림픽 결승전 패배와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간신히 이기는 바람에 격앙된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충분했다. 브라질은 전반 22분 하미레스가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