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5일 대전 서구 만년동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오젼 10시부터 시작된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은 헌혈차량 6대를 지원한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인근지역주민 등 1200여 명이 참가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 후 성도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 투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관련단체와 인근병원에 전달 된다.

대전 충남혈액원장은 "헌혈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의 가장 약한 곳을 잇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선한마음을 가지고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많이 해온 연장선에서 가능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과 전 세계로 확대해가고 있는 생명과 사랑나눔 행사다. 2005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실시한 헌혈릴레이 행사가 47차에 이르고 매 행사마다 500-900여 명의 성도와 이웃들이 참여해 1만3000여 명의 세계인이 헌혈에 동참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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