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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읽으면 좋은 책

2012-02-21기사 편집 2006-01-01 0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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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섯살의 용기 생각하는 돌1(필립 후즈·돌베개 )

흑인 민권 운동의 삭제된 페이지, 모두가 망각했던 '클로뎃 콜빈'이야기!

클로뎃 콜빈, 정의 없는 세상에 맞서는 내용의 '열다섯 살의 용기'는 필립 후즈가 미국 남부의 몽고메리에서, 인종 차별에 맞선 '평범한 시민' 로자 파크스보다 먼저 행동했던 용감한 십대, '클로뎃 콜빈'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인문학자 엄기호가 해제를 덧붙여 '클로뎃 콜빈' 이야기에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클로뎃 콜빈의 뜨거운 육성과 분석적인 3인칭 서술을 오가며 부당한 것에 항의하면서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십대 소녀의 일상을 보여준다.

이 소녀는 용감하게도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되고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재판까지 받았다. 하지만 세상의 반응은 학교 친구들의 따돌림과 지역 사회 지도자들의 무관심이었고, 이 이름은 오랫동안 흑인 민권 운동의 역사에서 삭제된 페이지로 남아 있었다.

도대체 그때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더불어 풍부한 사진 이미지와 그때를 경험한 사람들의 회상을 통해, 정의를 향한 열망이 가득했던 몽고메리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리고, 우리 안의 비상식과 편견을 드러냄으로써 '참여'와 '인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세계지리 이야기 (조지욱 저·사계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세계 지리 이야기'는 지리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 주고 지리를 보는 눈을 열어주는 지리 교양서이다.

무미건조한 교과서식 체계를 넘어 전체 내용을 주제 중심, 문제 해결 중심으로 재편했다. 실생활 경험에서 나오는 질문과 흥밋거리를 중심으로 지리 교과서의 내용에 접근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리의 내용을 배우게 되는 시기인 현재 중학교 사회1은 우리나라 지리와 세계 지리, 그리고 일반 사회로 구성되어 있고 지리 교과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흔히 지리는 재미있는 과목이기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된다.

중학교는 학생들이 사회 교과에서 본격적으로 세계지리를 배우게 되는데 초등 과정의 사회 교과에서는 '가정'과 '마을', '우리나라'와 같이 '나'로부터 조금씩 넓혀가며 세상을 공부하다가 중등과정에서 갑자기 전 지구로 인식 영역이 훨씬 넓어지고, 단편적으로 접하던 세계가 더욱 상세화, 구체화되기 때문에 이때 배우게 되는 세계 지리가 어떻게 다가가는가 하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쓴 조지욱은 현직 세계지리 교사로 수업 시간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지리의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을까?' 하는 화두의 답을 찾는 과정으로 여긴다.

오랜 경험과 생각을 담아 놓은 이 책은 크게 내가 사는 세계 이야기, 세계의 기후 이야기, 세계의 지형 이야기, 세계의 자원 이야기 등 총 8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각의 장은 지리의 핵심을 보여주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테마를 선별, 재치 있게 서술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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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지리 개념 이해하면 세계가 손에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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