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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바뀐 교육정책 대비 이렇게

2012-02-14기사 편집 2012-02-13 21: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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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평가 글쓰기·신문읽기로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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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뀌는 정책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육과정이 변화되는 게 많기 때문에 새학기 학습 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대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초·중·고 수업 방식에서는 교과서에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야기체로 구성하는 방식)기법을 적용해 이론 위주에서 체험과 탐구 중심으로 넘어간다. 영어는 물론 수학 평가방식에도 변화가 있기 때문에 대비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 게 좋을지 알아본다.



◇집중 이수제·절대평가…서술형 답 쓰는 훈련해야

먼저 신학기에 해당 중학교에서 집중 이수하는 과목을 확인하여 예습과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 집중 이수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방학 동안 해당 교과서를 예습하고, 교과 연계 도서를 찾아 읽어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 사회 교과에 나오는 주요 역사, 자연, 문화 학습지가 있다면 체험학습을 통해 사전 지식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내신 절대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이선화 수박씨닷컴 학습전략 수석연구원은 "내신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서술평 평가"라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목별 심화학습이 필요한데, 이유는 자신의 생각, 의견을 요구하는 유형이 많기 때문에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답을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학습내용을 깊이 이해하지 않고, 단순하게 암기하는 공부로는 서술평 평가에 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글쓰기 훈련과 독서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술평 평가 문항을 풀 때는 크게 두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의 조건에 맞도록 답을 써야 하며, 의견을 제시할 때는 근거를 말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글 (나)에서 정은이의 성격을 나타내는 문장을 두 문장 이상 쓰고, 실감나게 읽는 방법을 쓰시오.'와 같은 문제에서 정답의 조건은 3가지이다. 먼저 정은이의 성격을 나타내는 문장을 쓰는 것이며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두 문장 이상 써줘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실감나게 읽는 방법까지 써야만 완전한 정답으로 인정이 된다. 한 두 가지 조건에 만족하지 못한 답을 적으면, 부분 점수만 받을 수 있어, 문제가 요구하는 조건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답해야 한다.

비슷한 서술형 유형을 미리 파악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것에서는 배경지식이 중요하게 쓰이기 때문에 신문읽기 등으로 평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해놓는 게 좋다.

가령 '두 사람의 의견을 제시하고 두 의견 중 어떤 의견이 더 옳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쓰시오' 와 같은 문제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이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말해야 한다. 이처럼 까다로운 서술형 평가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 심화학습을 하면서 관련된 배경지식에 대한 책과 자료를 읽어본 후, 자신의 생각을 직접 써보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평소 신문·책 읽기로 배경지식 쌓는 것 필요

이 같은 교육 환경의 변화 때문에 주요과목 선행학습을 할 때에도 문제를 풀고 암기하는 방식보다, 개념을 이해하고, 연관된 배경지식을 쌓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의 공부가 필요하다.

예비 중1 학생이라면 국어 과목을 예습할 때에는 각 단원에서 배우게 될 글의 유형과 특징을 파악해서 읽으면서 교과서 지문과 친해지도록 해야 한다. 예습을 한 후 궁금했던 점과 공부하면서 머릿속에 쌓인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하자. 어렵게 느껴지는 단원의 지문은 전체 내용을 알 수 있는 연계 도서를 찾아 정독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수학 역시 문제풀이를 많이 하기 보다,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예제 위주로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 문제를 풀 때는 잘 모르더라도 답을 보지 말고 혼자 생각하고 다시 개념을 확인하면서 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잘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중요 개념은 직접 설명하면서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영어는 문법과 단어 공부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칫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읽기와 쓰기, 회화 등 의사소통을 위한 공부와 문법, 단어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영어 지문을 읽고, 모르는 단어와 문법을 찾아보고, 서투르지만 자신의 생각을 써보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자. 영어공부는 무엇보다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방학 동안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의 학습계획을 세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수능 수준별 A·B형 선택법

주요대학들의 2014 대입 전형 계획과 수능 유형별·영역별 반영 방법이 발표되기 이전까지는 구체적인 A·B형 선택을 제시하기 힘들겠지만, 국어B와 수학B를 동시에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사탐(2과목)으로,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B, 과탐(2과목) 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영어는 계열에 관계없이 B형을 반영하는 주요 대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영어B형 응시자는 많을 것으로 보이며, 인문과 자연계열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선택 유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현재 수리 가형과 나형의 비중으로 국어와 수학의 A/B형 선택 비중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은선 기자 groov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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