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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월대보름 상차림 부담 준다

2012-02-03기사 편집 2012-02-02 21: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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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등 부럼 가격 하락 오곡·건나물은 보합세

정월 대보름을 5일 앞두고 호두와 콩 값은 떨어지고 기타 부럼과 오곡값은 보합세다.

농협 대전유통센터에 따르면 부럼으로 많이 찾는 피호두의 값은 1㎏에 지난해 3만2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40% 이상 하락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서리태 값도 1㎏에 1만9500원에서 1만4800원으로 20% 이상 하락했다.

반면 피땅콩은 1㎏에 지난해 1만5000원에서 올해 1만7000원으로, 밤은 1㎏에 5200원에서 5950원으로 소폭 올랐다.

호두값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지난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곡물 값이 올랐지만 호두는 나무에서 열리는 특성상 기후의 영향이 적어 수확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산의 시세가 좋아 재배면적은 점차 는 반면 높은 가격에 소비는 준 탓도 있다.

콩 값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는데 적두는 1㎏에 1만4200원에서 올해 1만4000원, 백태는 1㎏에 1만원에서 9100원으로 떨어졌다.

콩 값이 하락한 이유는 올해 4000원 선인 콩류의 평균 수매가가 지난해에는 7000원 선으로 두 배가량 높았기 때문이다. 자연히 소비량이 줄었고 지난해 남은 이월재고가 쌓여 가격이 더 떨어졌다.

기타 잡곡의 경우 찹쌀은 지난해 1㎏당 4050원에서 3700원, 차조는 1만86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떨어졌다.

농협 유통센터 양곡팀 관계자는 "호박고지와 무말랭이, 토란대 등의 건나물류의 가격은 시세변동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잡곡류의 경우 소비자가 햇 상품과 이월 상품의 구분에 민감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콩 가격은 점차 더 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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