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 유성구의회 부의장이 8일 울산 KBS홀에서 열린 한국청년회의소 제60차 전국회원대회에서 전국최우수로컬회장상을 수상했다.

전국최우수로컬회장상은 전국 364명의 회장 중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회장 1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대전 충남지역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60년 만이다.

송 부의장은 그동안 유성JC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부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까지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다문화가정에는 이주여성 모국방문행사와 공연티켓을 기부하는 문화기부, 온천단오제 행사 초청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송 부의장은 “우리 젊은 세대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하자는 의지를 모아 전개한 사업으로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젊은 패기로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연 기자 pe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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