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마라톤 참여 확산 소망”

“코스도 무난하고 컨디션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6번의 풀코스를 3시간 안에 완주한 경력을 지닌 최재학(54)씨는 처음에는 그저 살을 빼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그렇게 마라톤과 인연을 맺은지 10년이 된 지금 그는 전국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매일 아침에 1시간, 저녁에 2시간씩 달린다는 최씨는 “마라톤 인원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며 “무엇보다 젊은이들이 마라톤에 많이 참여해 보다 건강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