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1일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초청강연회와 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

오후 3시 30분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초정강연에는 백종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칸트에서 법·윤리의 조건과 바탕’,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의 ‘유학사상과 정의-중국의 패권주의와 관련하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창립 30주년 기념리셉션은 오후 6시 30분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임규운·김두현·박영식·조준희 변호사 등 전직 위원장들과 목영준 헌법재판관, 이상훈 대법관 등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전·현직 중재위원 150여명이 참석한다.

위원회는 또 초청강연에 앞서 ‘2011년 위원정기총회’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실적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위원회 운영위원회와 시정권고소위원회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김수영 기자 swimk@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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