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따뜻하게 보내세요”

[옥천]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옥천고앤컴연수원은 지난 30일 옥천 서대리 독거노인, 불우가정, 장애인가정 등 8가구에 연탄 2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옥천고앤컴연수원을 두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겨울마다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의 이웃들에게 연탄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한 이우진 학생은 “조그만 연탄 한장이 불우한 아웃에게 따뜻함과 큰 행복을 주는 것을 보면서 작은 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이우섭 목사는 “강추위는 가난하고 약한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닥친다”며 “작은 봉사가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고앤컴연수원은 지난해 10월 제49회 충북도민체전을 위해 연수원을 개방했으며 각종 스포츠 경기 때마다 연수원 운동장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노인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불우이웃에게 쌀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skybell@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