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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복학터미널 조성 ‘일단멈춤’

2010-11-23 기사
편집 2010-11-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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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市와 투자이견 조율 실패 사업권 포기

대전 유성복합여객터미널 우선 협상대상자인 대전고속버스터미널(주)과 대전시외버스(주)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을 포기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유성복합터미널 민간투자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6월 대전고속버스터미널(주) 컨소시엄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사업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우선 협상대상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업자(신세계, CGV 등) 간 사업비 부담 등에 따른 이견으로 협상이 최종 결렬돼 대전고속버스터미널과 대전시외버스 측이 우선협상 대상자의 지위와 권리를 포기했다.

시는 애초 우선 협상대상자와 컨소시엄 업체간 협상시한을 지난 9월말까지 정했으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자 기한을 두지않고 협상을 벌이도록 유도했지만 결국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신세계측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터미널부지 4만4157㎡에 사업성이 있는 대형마트 입점을 계획했으나 최근 대전시와 관저동 일대에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유통시설인 ‘대전 유니온 스퀘어’ 조성을 위한 투자협상을 체결, 터미널 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최종 결렬된 데에는 시가 서부·둔산터미널을 폐쇄키로 한 방침을 철회하지 않음에 따라 우선 협상대상자 측이 사업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입점규제에 따라 당초 규제대상이 아닌 전문점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투자이견이 조율되지 않자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유성구 구암역 인근 10만2000㎡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 기존터미널과 정류장을 이전·통합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 대상자가 최종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올해 안으로 민간투자사업자를 재공모해 선정할 방침이다.

곽상훈 기자 kshoon0663@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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