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오는 12일 오후 2-5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0 대덕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치구가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23개 기업체가 참가해 180명 정도를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는 구인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30여개의 채용기업관을 비롯해 여성.노인.장애우를 위한 취업 도움관,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가 직업 훈련·취업지원제도 등을 안내하는 취업서비스 지원관, 예비취업자를 위한 직업심리 적성검사관, 네일아트관 등이 설치된다.

특히 관내 결혼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토털 공예 작품 전시.판매관과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연잎차와 연밥 전시.판매관 등 이색체험관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도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구인업체에는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inew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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