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車부품박람회

한국타이어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10 세마쇼’에 참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기술을 적용 성능을 높인 고성능 사계절용 타이어 등 신상품 4종을 공개하고 북미지역 타이어 선두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북미시장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북미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3년 처음 개막한 이래 매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상품 전시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세마쇼(SEMA Show,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튜닝카 등 12개 부문에 걸쳐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10만 명 이상의 관련 업계 종사자가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맹태훈 기자 taehunm@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