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정기)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15일부터 한 달간 탐방로 8곳(총 63.8㎞)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통제되는 등산로는 △좌석-마당치(3.6㎞) △초암사-국망봉(4.4㎞) △어의곡 삼거리-의풍리(16.4㎞) 등 8곳이다.

△희방주차장-비로봉(6.7㎞) △천동-비로봉(6.8㎞) △죽령-천체관측소(7㎞) 등을 비롯해 탐방객 이용이 잦은 7곳(35.5㎞)은 개방된다.

사무소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 개방구간에서도 흡연이나 인화물질 소지 등을 엄격히 단속하고 허가 없이 통제구간에 들어가면 3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것”이라며 “등산객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통제구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진 기자 chosang45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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