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지역 10개 산이 내달 1일부터 입산통제 된다.

단양군은 자연환경보전과 산불예방을 위해 내달 1일부터 한달 보름간 주요 등산로 4842㏊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산이 통제되는 산은 슬금산, 천주봉, 맹자산, 동산, 말목산, 수리봉, 도솔봉, 용산봉, 삼태산 등 10개 산이다. 이와 함께 소백산 갈래골-도솔봉-죽령 8.7㎞구간과 대오구-의풍치 17㎞, 채석장터-719봉-미로리 6.1㎞ 구간 등산로도 폐쇄된다.

군은 입산통제와 함께 산불예방을 위해 라이터와 인화물질을 갖고 입산하는 행위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입산통제 기간 각 산에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배치해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진 기자 chosang45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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