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황토 육쪽마늘로 유명한 단양에서 마늘 파종을 시작했다.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주민들은 14일 이른 아침부터 마늘을 파종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강하고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한 단양 육쪽마늘은 해마다 이맘때 파종, 겨울을 지나고 이듬해 6월 하지를 전후해 수확한다.

올해 단양에서는 1747농가가 254㏊의 마늘 농사를 지어 1909t의 마늘을 생산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올해는 작황이 좋아 마늘 시세가 좋았는데 내년 봄철에 적당히 비가 내린다면 작황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chosang45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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