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독일 최고의 국립대학중 하나인 튀빙겐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송용호 충남대총장은 25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베른트 엥글러 독일 튀빙겐대 총장 일행을 접견하고 두 대학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와 튀빙겐대는 △교원교류 △학생교류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간 5명의 학생들이 상호간 등록금을 면제받고 교환학생을 파견하게 되며,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과도 긴밀한 학술교류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튀빙겐 대학은 1477년 설립된 독일 최고 국립대학 중 하나로 독일 5대 교육도시인 튀빙겐에 위치해 있고, 17개 단과대학에 70개 학과가 있다. 의학과 화학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08년 The Times 세계대학 평가에서 142위를 차지했으며 1979년 독일최초로 한국학 정규 학위과정을 개설한 세계적 명문대학이다.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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