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는 오는 11일 태안군 안면도에서 개최할 예정인 ‘안면도 노을마라톤대회’를 잠정 연기합니다. 태안지역은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자원봉사 물결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마라톤 대회를 강행하는 것은 상실과 시름에 빠져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큰 누가 될 것입니다.

이에 대전일보사는 이번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으니 참가자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참가비는 반환되며 추후 대회 일정은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대전일보사는 더욱 알찬 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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