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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 신설 청신호

2010-09-09 기사
편집 2010-09-08 06:00:00
 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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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내년 예산편성 적극 검토”

<속보>=대전 둔산서의 치안수요 과다로 대전 유성경찰서 신설이 필요하다는 지역여론<4월14일자 7면, 5월24일자 6면, 6월21일자 1면 보도>이 높은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 편성시 유성서 신설예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로써 유성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유성서 신설은 빠르면 2014년쯤 이루어질 전망이다.

자유선진당 이상민의원(대전유성)은 8일 “오늘 오후2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류성걸 제2차관과 김동연 예산실장으로부터 내년 예산배정시 유성경찰서 신설 관련 예산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류성걸 제2차관이 유성경찰서 신설에 따른 직제와 함께 예산배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향후 진행경위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현재 유성구를 관할하는 둔산서가 서구에 위치하고 있어 유성구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인구, 총 범죄, 5대범죄 등 치안수요 전반이 경찰서 평균의 2배를 넘는 치안업무 포화상태”라고 지적한 뒤 “향후 유성온천·대덕연구특구의 개발·확장, 노은3·학하지구 및 서남부권 택지개발로 유성지역의 치안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성경찰서 신설예산 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유성서를 비롯해 일산서부, 광주북동부, 남양주북부, 울산북부 등 5개 경찰서를 신설한다는 내용의 소요정원안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행안부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와의 예산협의과정에 있는 상태다. 대전 유성경찰서 신설은 지난해에도 추진되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설계비 등 관련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미뤄진 상태다.

한편 대전 유성구의 치안수요는 비슷한 규모의 타 지역 경찰서보다 많은 편이다. 177.1㎢의 면적에 26만7000명이 거주하고 대전 유성구는 연간 범죄발생건수가 7000건, 112신고가 3만2000건으로 대전 서부와 광주 남부보다 훨씬 많다.

특히 유성구를 관할하는 둔산서의 경우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972명으로 전국 7위, 관할인구는 12위 수준으로 치안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서울=한경수 기자 hkslka@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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