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내달 6-7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하고 16일 까지는 보건소 현관로비에서 금연, 영양 등 건강증진에 대한 전시회를 연다.

또 9일에는 보건소 정문에서 내 혈압과 내 혈당 알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외버스터미널과 유성시장 일원에서 △고혈압·당뇨, 암 등 만성질환관리 △에이즈, 마약류 등 전염병 예방 △금연, 절주, 운동 등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 △모자보건 등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청소년문화의 집 이용자를 대상으로 5회의 무지개학교를 열고 성장발육을 위한 체조교실도 운영한다.

이밖에 이달 말까지 고혈압, 치매 환자 등 1000여명의 만성질환자 가정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건강을 중점 관리하며 사회복지시설 주변 축사 등 취약지역에 대한 친환경 방역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오정연 기자 ohsurpris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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