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남자-홍기표

5㎞ 남자부 우승은 학생시절부터 2004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던 홍기표(38) 씨가 차지했다.

홍 씨는 “열심히 뛰어 좋은 성적을 얻게 돼 매우 기분이 좋다”며 “이 기쁨을 열심히 응원해 준 가족들과 특히 두 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호회 활동 등은 하지 않지만 선수시절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 온 걱시 큰 힘이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5㎞ 여자-여종선

“우승보다는 완주할 수 있게 된 것이 행복합니다.”

5㎞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여종선(39) 씨는 “전국에서 모인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주부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대견한 생각이 든다”고 미소를 보였다.

여 씨는 “유관순 열사의 평화정신을 나누자는 대회의 취지가 좋아 남편과 같이 뛰어 더 좋았다”고 귀띔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