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올해 군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위해 1억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대상은 군내 45곳의 학교와 유치원(보육시설) 재학생 4565명으로, 이들에게는 무농약 인증을 받은 남보은농협과 보은친환경쌀작목반의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

군은 2008년 7월 행정기관이 보조금을 줘 학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군내에서 생산된 질 좋은 쌀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도 지키고 농민소득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skybell@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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