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사과 명품화 큰 기여

[보은]보은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과 신활력사업이 황토사과 명품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보은 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 회원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체험 상품개발 및 사업추진 결과보고 사업결산과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내년에도 신규회원 모집확대 및 여성회원제와 상임 사무국장 제도를 도입해 브랜드 및 분과위원회와 4계절 캠페인 및 새로운 사업을 총괄하게 하고 분과위원회에는 인터넷 포탈사이트 운영,체험농장,정보수집 및 신상품기획 분과를 두기로 했다.

또 생산이력제 추진을 위한 컨설팅과 내 과수원 알리기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회원관리 카드도 작성 비치토록 했다.

내년 황토사과 농촌체험 명소화 사업을 위해 80㏊의 사과 과원에 친환경 방제기술과 저장 과실 에틸렌 발생 억제제 처리기술을 보급해 고품질 저장, 유통기술 등도 보급키로 했다.

또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는 기존 체험고객 정회원 2800명을 3000명으로 확대, 분양하는 사과나무를 930그루에서 1500그루로 확대하고 영·유아용 사과나무 분양 및 문자 사과 판매 등 신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박창원 회장은 “도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보은 황토사과의 질을 높여 좋은 맛과 품질로 승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체험농장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skybell@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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