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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마음 모아 행복한 마을 만든다

2009-12-02기사 편집 2009-12-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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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동 복지만두레

첨부사진1대전 동구 산내동 복지만두레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에 감자나눔, 김장나눔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산내동 복지는 우리가 책임집니다.”

산내동 복지만두레(회장 송보영) 100여명의 회원들이 스스로 걸머진 책임이자 다짐이기도 하다.

산내동에는 다른 동에 비해 이웃과 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의 비율이 높다.

537세대 1143명이 이를 말해준다. 모·부자가정이 113세대 316명, 장애인 835명, 경로연금대상자가 279명이다. 하지만 산내복지만두레 회원들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들을 보살피겠다는 결심이 굳건하다.

지난 2004년 1월 11개팀 70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20개팀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1팀 4-10명으로 구성해 지역별로 결연가정을 돌보고 있다. 이들은 명절이나 연말연시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감자나눔, 김장나눔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회원들은 스스로 감자와 배추를 심어 수확해서 이를 어려운 이웃에 나눠준다. 특히 가을에는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나눠주고 있다.

매년 회원들과 주민들도 복지만두레의 뜻에 동참해 수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모아 온정을 배풀고 있다.

구나 시의 예산지원 없이도 해냈다는 사실에 회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송보영 회장은 지난 9월 7일 열린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면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던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농 복합지역인 산내지역에 후원자와 수혜자 사이의 복지네트워크를 구성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 유지발전에 힘써왔다.

송 회장은 “이번 국민포장 수상이 산내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산내 복지만두레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내동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적어도 쌀걱정은 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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