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그린데이 지정

대전 대덕구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날(그린데이)’로 지정하고 범 구민 실천운동으로 확대 추진한다.

‘그린데이’는 직장 내에서 자원과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대덕구 등 공공기관이 솔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에따라 매주 수요일을 그린데이로 지정하고, 시범운영 기간(12월까지)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컴퓨터 전원끄기 등 8가지 공통 실천과제를 선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직원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부서별 특성에 맞는 실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범 구민 실천운동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린데이 지정을 계기로 단순히 구호로만 인식되던 녹색생활 실천을 공공기관이 솔선수범 함으로써 민간부문까지 파급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wsy780@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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