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대전지역 학생들, 경로효친·이웃사랑 실천 따뜻한 한가위

2009-10-05기사 편집 2009-10-04 06:00:00     

대전일보 > 정치 > 기획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情 나누며 참 명절 보냈어요

첨부사진1동부교육청이 마련한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

“한가위는 경로효친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날입니다.”

추석 명절을 전후해 소외된 이웃을 찾는 대전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이 크게 늘었다.

동부교육청(교육장 김동규)은 석교·부사동 지역 독거노인 170여명을 대상으로 훈훈한 추석의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석교·부사동의 두루사랑 행복네트워크(대전보운초, 대전석교초, 동명중, 신일여중, 청란여중)가 중심이 되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빚은 송편을 석교동주민센터, 부사동주민센터, 석교경로당, 칠석경로당의 독거노인을 비롯해 명절에 외롭게 보내는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에게 말벗과 안마 서비스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박은주 보운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송편을 만들면서 추석 명절의 의미도 되새기고, 어르신들을 찾아 다과를 함께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전문지중(교장 김영만) 봉사동아리 ‘행복한 세상’의 학생들도 전민동 관내 제1노인회관을 방문, 햇과일과 반찬을 전달했다.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이곳을 찾아 사물놀이 공연과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지만 올해는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약식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행복한 세상’은 문지중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봉사동아리로 추석맞이 노인회관 방문만 올해로 네번째이며 학부모봉사단과 함께 ‘평강의 집’ 등에서 수시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촌중(교장 서영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생들의 효행 교육과 인성 함양을 위해 송촌동 선비마을 3, 4, 5단지 경로당을 방문, 자매결연을 맺고 어른을 공경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밭초(교장 김선진) 전교어린이회장단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노인복지회관에 ‘작은 나눔’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쌀을 전달했다.

한밭초는 지난해부터 교내에서 ‘사랑의 쌀 모으기’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전교어린이회장단은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모금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6명에게 매월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수초(교장 조남술) 교직원들은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을 방문해 100여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양홍구 복수초 교감은 “교직원들이 앞장서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이면서 학생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blade31@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첨부사진2송촌중은 선비마을 아파트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첨부사진3추석을 맞아 노인회관에 위문품을 전달한 문지중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