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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빛낼 대표팀·선수-⑪대전 복싱

2009-10-05 기사
편집 2009-10-04 06:00:00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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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돌주먹들, 챔프 등극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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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돌주먹들이 제90회 전국체전 복싱 체급별 챔피언을 향해 맹연습중이다.

대전체고-대전대-대전 중구청으로 구성된 복싱팀은 대전의 효자종목으로 이번 체전에서도 체급경기 중 레슬링 다음으로 많은 2100점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한체대에 이어 대학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전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 2, 은 2개 획득에 그치며 주춤했으나 올해는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해 복싱 종합우승을 거머쥐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세웠다.

지난 7월 열린 제59회 전국중고대학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체전에서도 그 이상의 활약이 기대된다.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현용(라이트웰터·2년), 정재구(라이트플라이·2년), 도정현(미들·3년), 김시봉(페더·2년), 이기화(라이트·4년) 등 5명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나머지 4체급 선수들도 동메달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금메달을 바라보는 5명은 경쟁 상대조차 딱히 없는데다 체중조절과 컨디션 유지만 잘 한다면 전국체전 우승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구청에 입단한 윤경민(플라이급)을 비롯해 중구청의 우철중(라이트웰터), 정수상(라이트)도 우승 후보로 손색없다.

윤경민은 대전대 재학 당시 전국체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으나 지난해 허리부상으로 고전, 올해 부활의 날카로운 칼을 갈아왔다.

특히 지난 7월에 열린 2009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돼 전국체전 우승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등부는 충남이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나 대전체고 선수들도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선전한다는 각오다.

한정훈 대전대 감독은 “대전 선수들이 겨울부터 속리산 산악훈련 등을 통해 체력을 강화해왔다”며 “올해도 매 대회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전국체전 복싱 종합우승을 반드시 달성하겠다”

이어 “다른 지역 선수들도 피나는 강화훈련을 하고 있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자신감과 승부욕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이라며 “대전 복싱의 명성을 증명하는 한편 아마 복싱의 부활을 위해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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