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개막… 9월 3일까지 논산시 전시회

천리 물길, 금강(錦江)은 충청인의 삶의 젖줄이자 충청정신의 원류(源流)입니다. 395.9km의 긴 물길을 따라 대해(大海)로 굽이치는 금강은 충청 역사 그 자체입니다. 곡류(曲流)의 물길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감하고 소통합니다. 무수한 희원(希願)들이 함께 녹아 흐릅니다.

‘금강 살리기 사업’의 대역사(大役事)가 시작됐습니다. 금강의 역사·문화 유산을 계승, 보존하면서도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금강을 재조명하고 재창조하기 위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전일보사는 금강권역 7개 시·군을 순회하는 ‘금강의 어제와 오늘展’ 사진전시회를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 개최합니다. 충남도와 각 시·군이 후원하는 전시회는 금산군(7월 17일-7월 23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각 지역을 순회하는 대장정이 이어집니다.

이번 전시회는 금강을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최초의 금강 사진전입니다. 항공 촬영 영상과 3D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한 금강 탐사 영상에 이르기까지 역사성과 기록성, 현장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전시회는 아련한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금강을 사랑하는 충청인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금강의 어제와 오늘展’ 논산시 전시회

▲일정:8월 28일(금)-9월 3일(목)/개막 행사 8월 28일 오전 2시

▲장소:논산문화예술회관

◇주최:대전일보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후원:충청남도·논산시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