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시 축제 홍보에 우수상까지 기쁨 두배

206명의 회원들이 똘똘뭉쳐 참가한 대전 동구마라톤 동호회가 대전 3대하천 마라톤 대회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오는 8월 첫 개최 예정인 ‘대전역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이날 축제 홍보와 우수 단체상 수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강현용 마라톤 동호회장은 “대전 시민들에게 0시 축제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참가했기 때문에 청장님을 비롯 회원 모두가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았다”며 “0시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상까지 받아서 기쁨이 배가 됐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장우 청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 대회를 기원하며 하프와 10㎞ 등에 출전했으며, 이들은 모두 사고없이 무사히 완주했다.

강 회장은 “동구민들의 단결된 힘을 결집시킬 수 있고, 지역 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렇게 뜻깊은 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출전해 최우수 단체상까지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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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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