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NH농협 2008-2009 V리그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캐피탈이 31일 오후 1시 서울올림픽 제 2체육관에서 대한한공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잘 나가는 신생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리캐피탈은 주전세터 이준과 아직 젊지만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신인들을 내세워 화끈한 공격배구를 선보일 예정. 우리캐피탈은 손석범·이동엽을 빼면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신인선수들로 구성돼 있어 리그 시작 전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캐피탈은 신협상무에 이어 삼성화재까지 꺾어 4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스타배구단으로 급부상했다. 10승9패로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대한한공을 이기고 4연승을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효숙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