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진천읍 상계리에

[진천]진천군이 농촌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천읍 상계리 하목마을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조성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비, 지방비 등 총 2억 원을 투입해 체험객 방문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 마을조경 및 체험시설 정비 등 체험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 2010년부터 체험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곡면 명심마을에 이어 두번째로 농촌체험마을로 조성하게 되는 상계리 하목마을은 국도 21호와 접한 군도 9호선 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인근에 김유신 장군 탄생지 및 태실과 보탑사, 만뢰산, 태령산, 연곡저수지, 연곡계곡, 성암천, 국궁체험을 할 수 있는 진천화랑정 등 뛰어난 자연과 문화자원을 갖추고 있어 체험마을 조성이 완료될 경우 진천군의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 2월말까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공사를 추진, 10월중 완료할 계획”이라며 “현재 마을추진위원회 구성 등 제반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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