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 회인면 대청호변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효나눔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2일 대청댐관리단과 보은군에 따르면 대청호 주변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여가활용을 위해 올해 말까지 총 21억원을 들여 휴식공간과 건강관리 기능을 갖춘 효나눔센터가 건립된다.

2000㎡의 사업부지에 건축연면적 850㎡(지상 2층)내부에는 헬스장과 물리치료실, 문화관, 휴식카페, 이·미용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대청댐관리단과 보은군은 효나눔센터 사업을 위해 작년말 건축비(19억원)와 토지 매입비(2억원)을 분담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효나눔센터는 대청호 주변 환경규제에 따른 주민불편을 위한 복지증진 차원에서 건립하는 것”이라며 “한해 5억원 안팎의 센터 운영비는 댐주변지원사업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5년까지 전국 15개 다목적댐 주변에 효나눔센터 1곳씩 신설하기 위해 작년 단양(충주댐)과 경남 합천(합천댐)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경북 안동(임하댐) 등 5개 지역 센터를 건축 중이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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