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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24시-겨울철 간식

2008-12-15기사 편집 2008-12-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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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거리에는 따끈한 어묵부터 먹음직스런 떡볶이, 순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호떡 등 길거리 음식들로 가득하다.

얼마 전 한 라디오에서 ‘겨울 군것질’이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의 경우 1위는 붕어빵(27.4%), 2위는 어묵(15.4%), 3위는 호떡(13.6%) 순이었으며 남성의 경우는 어묵(26.8%), 붕어빵(16.1%) 순으로 나왔다.

20대는 떡볶이(12.3%)를 30대는 호빵(16.4%)과 라면(14.9%) 40대는 순대를 선호했다.

고작 한 두 개라고 쉽게 생각하며 먹게 되는 길거리 음식, 하지만 칼로리는 밥 한 공기를 훌쩍 넘는다는 사실 알고 있을까?

여성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붕어빵은 1개에 110kcal, 어묵 꼬치는 1개에 149kcal로 국물까지 같이 마신다면 어느덧 늘어난 뱃살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떡볶이 한 접시에 230-240 kcal(108g), 순대 한 접시는 230-250 kcal(168g), 호떡 하나는 우유 두 팩을 마신 칼로리와 같은 245kcal(150g)나 된다.

길거리 음식은 대부분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된 고칼로리음식으로 비만의 주원인이 된다. 또한 염분이나 설탕 함유로 당 지수가 높기 때문에 먹고 나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고 특히 서서 먹거나 빨리 먹는 경우가 많아서 혈당 반응이 매우 빠르고 인슐린의 분비를 지나치게 자극해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다.

다시 간식을 찾게 만드는 악순환을 초래하기 때문에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길거리음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무조건 안 먹겠다는 생각보다는 섭취의 빈도를 천천히 줄여가는 것이 필요하다. 동시에 적당한 운동과 활동을 통해 지방축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따뜻한 물이나 녹차 등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은데 물 자체는 만족감을 주지 않지만,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물을 함께 마시면 공복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긴 겨울밤 길거리음식이 생각난다면 양치질로 식욕을 억제시키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신캐더린<보니엘비만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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