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면 주민들, 75억원 규모 기금 적립
이번에 설립하는 ‘초평면민 장학재단’에서는 친권자인 부모가 초평면에 살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와 외국 유명대학 유학까지 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환 초평면 쓰레기대책위원장은 “앞으로 재단 자본금을 더 늘려 1차 목표로 1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군은 광역쓰레기매립장 조성에 따른 간접영향지역인 초평면 삼선마을에 20억원, 초평지역 주민숙원사업에 15억원, 초평지역 장학기금 75억원 등 총 110억원을 올해부터 2011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진천군과 음성군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광역매립장의 사용 연한이 올해말로 종료됨에 따라 사업비 438억 5100만원을 들여 2010년까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산18 일대 14만2590㎡에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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