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제10회 생거진천 쌀축제’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다.

‘하늘연달 햇곡머리’란 주제로 제30회 생거진천문화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이번 쌀축제는 생거진천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농특산물 전시 및 체험마당, 농특산물 판매장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농특산물 전시·체험·판매관은 총 33동으로 꾸며져 생거진천쌀 전시관, 농경유물전시관, 친환경농자재전시관, 친환경농산물전시관, 수입농산물비교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또 농경문화 체험관은 전통주 시음, 장미팩, 가훈쓰기, 대장간, 뻥튀기, 떡메치기 등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농산물판매관에서는 햅쌀, 흑미, 무농약검정쌀, 삼색쌀, 사과, 꿀, 된장, 인삼, 고추, 햇잡곡, 마늘, 참기름, 고구마 등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도시소비자와 지역주민간 정보교류 및 화합한마당인 소비자 초청행사로 쌀가마들기, 지게장사 선발, OX퀴즈, 대동놀이, 댄스페스티벌, 파트너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쌀축제는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농산물 한마당 잔치”라며 “특히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농산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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