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전과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생활체육동호인 축제인 제2회 충청권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31일 보은군 공설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28일 보은군에 따르면 ‘행복한 만남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에는 3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배드민턴, 족구, 줄다리기 등 9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또 식전·후 행사로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타악 퍼포먼스그룹 공연 등이 펼쳐지고 화합을 위한 윷놀이 및 팔씨름 대회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 대회를 충청권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경기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경제특별도’ 선언 이후 변화된 충북과 보은군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해 이 대회 개최에 합의한 뒤 지난해 6월 대전에서 제1회 행사를 열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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