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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대규모 한우먹거리 단지 조성

2008-03-19기사 편집 2008-03-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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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7월까지 직판단지·음식점 만들기로

[보은]보은 속리산국립공원 진입도로 초입에 대규모 한우먹거리 단지가 들어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청주소재 도시개발업체인 (주)테마비전21(대표 정상섭)이 오는 7월까지 80억원을 들여 보은읍 누청리 옛 말티휴게소 부지 1만5000㎡에 속리산 브랜드 한우인 ‘조(棗)랑우(牛)랑’ 등을 판매하는 한우 직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정육판매장 35곳(1곳당 33㎡ 안팎)과 쇠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음식점 10곳(1곳당 170㎡ 안팎)이 입주해 먹거리촌을 형성하게 된다.

업체 측은 보은지역 축산농가로부터 공동구매한 토종 한우를 직접 도축·공급하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의 절반 가격에 질 좋은 쇠고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 축산농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 정육판매장을 임대하고 이들과 위탁사육계약을 맺어 유통수익 일부를 환원해주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한우공급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단지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속리산 관광객 이외에도 대전·청주권 소비자를 끌어들여 보은군내 연간 한우 출하량과 맞먹는 6000여 마리가 연중 유통될 것”이라며 “소비자는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받고 농가는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어 속리산 한우를 명품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지역에서는 보은축협과 축산농가들이 손잡고 대추 부산물(착즙 뒤 버려지는 찌꺼기)과 황토 등을 첨가한 특수사료를 먹인 브랜드 한우 ‘조랑우랑’을 생산하고 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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