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은공장

[보은](주)한화는 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활동기금 1억2000여만원으로 보은지역에서 생산된 ‘정이품송’쌀 20㎏짜리 2892포대를 구입 충남·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나눠줄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정이품송쌀은 14-15일 보은농협을 통해 보은장애인복지관 등 62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는 2006년 인천시 고잔동의 화약생산라인을 보은군 내북면 염둔리로 옮겨온 뒤 보은군에 30억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지역민 채용과 마을 농기계지원사업도 펼치며 지역쌀을 구입 불우이웃 등에 전달하고 있다.

첫해 1256포대(5000만원 상당)와 이듬해 2500포대(1억원 상당)의 보은지역 쌀을 구입해 나눠줬다.

한화 보은공장 김관수 팀장은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높여주기 위해 해마다 쌀을 구입하고 분기별로 지역민을 초청해 화합행사도 갖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육종천 기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