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근로사업장 내년말 완공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에 ‘장애인근로사업장’이 들어선다.

시는 8일 장애인들의 자활과 자립 지원을 돕기위해 ‘장애인 근로사업장’을 제 3산업단지 내(현재 도로관리직영사업장) 9682.8㎡ 부지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총 50억원을 투입해 내년말 완공 예정인 이 사업장은 연 건축면적 3309.50㎡에 지상 2층 규모로 기숙사와, 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작업실,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 3섹터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은 시에서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장애인촉진공단은 장애인 고용관리와 기업체 선정을, 기업은 장애인에 대한 일감 제공과 고용지원을 분담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 해 상반기 중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와 함께 입주기업을 선정키로 하고 중증장애인을 70%이상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장애복지과 유기호 담당은 “사업장이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최저 임금 이상을 지급할 수 있게 돼 종합적인 재활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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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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