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60t수확 5억 수익…FTA 대체작목 기대

진천군 농가에서 생산하는 단호박.
진천군 농가에서 생산하는 단호박.
[진천]시설하우스 수박에 이어 후속작물로 재배되는 단호박이 충북 진천지역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호박은 비타민 A·B₁· B₂·C· E가 풍부하고 눈의 피로회복을 돕고 위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탁월해 웰빙붐과 더불어 최근 국내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진천 싱싱 단호박은 지역적응성 및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최고의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고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출하되기 때문에 수입 단호박과 품질면에서 월등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1000㎡당 생산량은 1000kg으로 187만원의 조수익을 올리는등 후작물로서 최고의 작목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의 단호박 면적은 26ha, 수확량은 260t으로 5억여원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품질 면으로 볼 때 수출 가능성도 커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대체 특화작목으로 기대된다.

김달수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호박은 덕산꿀수박에 이어 진천지역의 새로운 웰빙 특산품이 될 것”이라며“수박 후작으로 진천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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