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부문 1위 엄찬섭씨

“대회 3연패의 영광을 평소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돌리겠습니다.”

장애인부문 휠체어분야에서 우승한 엄찬섭씨(46·충남 홍성군)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한 전국장애인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해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는 실력파로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다.

국제대회마라톤 20㎞부문에서 19분대의 기록을 보유한 그는 마라톤 준비를 위해 휴일도 없이 매일 2-3시간씩 헬스와 트랙을 돌며 실전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엄씨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내년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기필코 4연패를 달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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