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참가’ 다섯살 이재용군 인기 독차지

4회째를 맞는 서산마라톤대회는 그 명성만큼 다양한 단체팀들이 참석, 눈길을끌었다. 위로부터 KT단체팀, 농협단체팀, 서령고단체팀. <특별취재반>
4회째를 맞는 서산마라톤대회는 그 명성만큼 다양한 단체팀들이 참석, 눈길을끌었다. 위로부터 KT단체팀, 농협단체팀, 서령고단체팀. <특별취재반>
4회째를 맞는 서산간월도마라톤대회에서 파란눈의 외국인들이 눈에 띄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국인들은 홍성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에밀리 두함(22)을 포함한 3명의 영어 원어민 교사.

미국출신으로 올 7월부터 홍성, 광천 등 도내 중학교 영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한국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들은 대회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5km코스를 완주했다는데 환하게 웃으며 완주기념메달을 목에 걸고 대회에 참가한 다른 한국인들과 어울려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한국에 입국한 지 3개월 밖에 안됐는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한국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대전일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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