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오늘 우석대와 양해각서 체결

[진천]우석대학교가 진천군에 글로벌 인재육성 및 산학연구를 위한 제2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어서 진천군민의 염원인 대학유치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20일 오전 우석대학교 본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과 라종일 우석대학교 총장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2008년 착공해 2009년 10개학과 신입생 500명 모집을 통해 2000여명의 학생규모로 500억-1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며, 향후 추가투자를 통해 중부권 중심대학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학유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석대학교는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부지매입과 건물 신축 등 제반 건설을 일정에 따라 적극 추진하며, 캠퍼스 조성이후 진천군민 및 충북도 지역의 학생들에게 대학시설 제공과 지식기반 서비스 등 교육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진천군은 캠퍼스건립지원단을 구성해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과 진입로 및 상,하수도 설치, 전기 및 가스,통신공사 등 도시기반시설의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그동안 7만 군민의 염원이었던 대학 유치의 꿈이 마침내 이루어졌으며, 특히 사립대학 중 최고의 명문인 우석대학교 유치로 진천군민의 교육기회 균등과 더불어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부권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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