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래 보은군수

“군민들에게 희망과 보람을 심어주고 소득기반 구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향래 보은군수는 “남부권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농산업단지를 오송생명과학단지나 오창과학산업단지 등과 연계 농업대혁명을 이끌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천연물 소재 첨단바이오산업 기반의 웰빙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새해 군정방향을 밝혔다.

2014년까지 100만평 규모로 조성할 단지에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농산물 가공 업체 190개를 입주시키기 위해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내년 말 개통예정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등을 활용 중부권 교통요충지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기반 조성과 안정된 생활 여건마련, 중소기업 육성지원과 투자유치 활동촉진, 농업지원과 소득원개발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주력하고,군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에술 창달과 향토문화를 발전적으로 전승 보전과 군민이 만족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최근 건설교통부 등을 잇따라 방문 연계도로 공사비 확보에 주력 국도 37호선인 옥천군 소정-인포간 확포장 공사비 200억원과 운암-미원간 확포장 용역비 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군수는 “직접 농사 짓고 농협조합장도 역임한 농민군수 답게 속리산 주변 질 좋은 황토밭에서 재배되는 대추를 지역의 대표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72억원을 들여 생산기반을 갖추고 가공 및 유통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55억원을 들여 최고급 한우 브랜드로 자리잡는 속리산 황토 한우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혈통 좋은 한우보급을 위한 종축장도 건립하겠다”며 “모 국제기구가 구상 중인 교육·휴양시설을 유치 속리산이 관광지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報恩=陸鍾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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