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한국원자력연구소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0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원자력연구소의 법적 지위가 ‘연구회’소관 출연연구기관으로 달라졌으며 동시에 기관명도 다른 출연 연구기관처럼 ‘00연구원’으로 개명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소는 앞으로 시행령 개정을 거쳐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개명되고,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공공기술연구회 등 3개 연구회 중에서 공공기술연구회의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원자력연구소는 한국원자력연구소법에 따라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아왔다. <崔在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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