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는 29일 오후 진천군민회관에서 ‘1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열었다.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체조 교실에서 교육을 받은 노인 9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어머나, 짠짜라, 짝사랑 등 경쾌한 노래 리듬에 맞춰 그동안 익힌 체조실력을 뽐냈다.

진천읍내 에어로빅 학원 수강생들의 에어로빅 공연과 품바공연, 경품추첨 등의 행사도 열려 노인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진천군 보건소는 2003년부터 노인들의 만성 퇴행성 질환 예방 등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면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조는 에어로빅, 포크 댄스 등이 조화를 이룬 율동 등으로 구성돼 무릎관절, 허리 등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으면서 균형감각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 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鎭川=吳仁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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