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통계청 주최 2006년 정부기관 우수통계 개발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관세청은 8일 1년여간 노력 끝에 발간한 ‘수출입 물류통계 연보’의 우수성이 입증돼 153개 통계작성 기관의 각종 통계 중 가장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수출입물류통계연보는 지난해부터 과거 3년치 수출입신고 자료 3700만건과 화물자료 3500만건 등 방대한 모집단 자료를 바탕으로 연계분석 등 고도의 통계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물동량 및 이동경로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물류 통계지도(Statistical Map)로 평가받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고급통계 생산을 확대하고 통계의 유용성 및 정확성, 이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남북교역, 중국·홍콩·싱가폴 등 물류유치 경쟁국과의 비교통계 등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時憲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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