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탓 1991년후 최고 기록

[도쿄=연합뉴스]일본 성인남녀의43%가 자신이 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1991년 조사 개시후 가장 높은 비율로, 운동 부족 등으로 갈수록비만해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내각부가 지난 8월 전국의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또 연령별로는 40대에서 57%로 가장높아 한창 왕성하게 일하는 세대를 중심으로 비만에 대한 불안이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그러나 지난 2003년 후생노동성이 조사한 성인의 비만 비율은남성이 27%, 여성이 21%에 불과해 자신이 실제보다 비만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각부 조사에 따르면, 또 운동부족을 느끼는 비율도전체 응답자의 67%로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응답자의 4명중 1명은 최근 1년간 운동을 전혀 하지않았다고

답했으며, 본인의 체력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말한 비율도 1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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