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報恩]충북도내 세 번째 아줌마 예비군 부대가 창설된다.

향토사단인 육군 37사단은 오는 15일 보은군 보은읍 배뜰공원에서 이 지역 여성 81명으로 구성된 예비군소대를 창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내에는 옥천과 영동에 2개 여성 예비군 소대가 활동하고 있다.

18-50세 직장인과 주부 등으로 구성된 소대원들은 매년 4시간 이상 사격 등 군사훈련을 받고 유사시 의료 및 구호활동, 재해재난 지원 등을 맡는다.

초대 소대장에 선발된 김홍순씨(49)는 “나라를 지키는 데 남녀가 따로 없다는 각오로 믿음직한 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陸鍾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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