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면 방문 복구활동ㆍ위문품 전달

[丹陽]지난달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단양군 영춘면 일대의 수해복구를 위해 기독교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전국적으로 ‘수해복구 사랑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회원들이 단양을 17일 단양을 찾았다.

이날 오전 9시 단양군 영춘면사무소를 찾은 하나님의교회 충북연합회 성도들은 수해지역 75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기탁했다.

영춘면 용진리, 동대리 일원에 15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앞서 굿 네이버스 충북지부(지부장 김일용)는 16일 김동성 단양군수를 방문, 수해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21인치 TV 108대, 세탁기(10㎏) 10대, 다리미 108개, 이불 108채를 전달했다.

1991년 3월 설립된 굿네이버스는 1996년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비영리단체이다.<李相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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